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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미국 썸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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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미국 여행중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매일매일 맑음이네요








그저께는 63빌딩이 사라진 서울 사진을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두 사진 너무 비교되지 않나요 ㅠㅠ


현재 미국은 썸머타임입니다.  한국에서는 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라고 하지요. 

이게 머냐 하면 낮이 긴 여름기간동안 시간을 한시간정도 앞당겨서 낮과 사람의 활동 시간을 어느정도 맞추기 위한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시간이 새벽 6시일 경우, 썸머타임이 시행되면 새벽 6시가 아니라 새벽 7시가 되는 겁니다.(더 일찍 일어나야 됨)

여행중에 갑작스럽게 휴대폰은 아침 9시, 시계는 8시를 가리키고 있으면 시계가 고장났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썸머타임이라는 개념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고안해내었으나 제도적으로 활용되지는 않았는데, 후에 "윌리엄 윌렛"이라는 사람이 골프를 더 치고 싶어서(!!!) '일광절약시간' 이라는 이름을 붙혀서 적극 주장했다고 합니다. 유럽등 세계 국가가 적극적으로 썸머타임을 도입하던 것은 제1차 세계 대전 시기였는데요, 1시간이 빨라지는 것을 이용하여 전쟁중 공습을 빨리 대비하고 군수물품을 생산, 이동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전쟁 이후에는 폐지하였습니다.


한국도 광복 이후 썸머타임이 몇 년간 시행되었었는데요. 아마도 이건 순전히 미국이 시행하는 제도이니 이유없이 따라하기 였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은 이미 미국보다 몇 시간이나 빠른 시간으로 살고 있죠....


 썸머타임을 긍정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루의 낮시간과 사람의 활동시간을 맞추어 줌으로써 좀더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그에 따른 자원,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비판하는 사람들은 매번 컴퓨터 시간을 맞추어야 하고(시행안하는 국가까지) 일년에 두번씩 시간을 맞추어야 하고, 실제로 어두운 새벽에 출근/등교를 하게되는등에 대해 주장합니다. 한마디로 번거롭다는 거죠.


 한국은 이명박 정부시절에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긴 했지만... 무산되었죠.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도입되었으면, 빨라진 시간으로 인해 더 빨리 출근하고 퇴근은 원래 퇴근하던 시간에 퇴근하게 되었을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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