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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성북동 길상사 - 가을 단풍 명소 가을이 한창인 휴일 오후, 길상사를 방문해봅니다. 단풍 명소로 이름난 여러 곳들을 방문하였지만 아직 단풍이 예쁘게 물들지 않아 다소 실망이였는데, 이 날 방문한 길상사의 단풍은 너무나 예쁘게 물이 들어있어서 휴일 단풍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느 사찰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입출입이 가능하지만, 뒤쪽의 건물에는 스님들이 거주 및 정진하시는 장소가 있으므로 조용히 산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길상사는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감동한 김영한님이 대원각이라는 요정을 시주했다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1987년에 뜻을 밝혔으나, 처음에는 법정스님이 사양하였고 대략 10년이 지난 1995년에 이르러서야 이를 받아들여 지금의 길상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무소유라는 글에 감동하였어도 당시 시세.. 더보기
산책, 부천 상동 호수 공원 풍차 주위로 조성된 꽃밭이 예쁜 공원. 더보기
산책, 안양천 구일역 주변 뜨거운 햇볕과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는 무더운 여름 구름과 하늘은 이쁘고 바람은 시원한 날의 정오무렵. 더보기
산책, 문래 창작촌 문래역 근처에 위치한 문래 창작촌. 한 사람이 겨우 지날수 있는 오래된 좁은 골목길, 벽에 그려져있는 벽화, 골목골목 밀집되어 있는 철공소라는 조합으로 인해 출사지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부서지고 떨어져나간 시멘트벽은 기억나지 않는 어릴적 동네 골목길같은 아련한 기억입니다. 더보기
서울 산책, 마포 문화비축기지 석유 탱크저장창고였던 곳, 현재는 공연과 문화 축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광장에는 공연, 야시장이 열리고 한켠에는 모래언덕이 있어서 아이들이 발걸음을 향하게 한다. 깨끗하게 다듬어 카페, 쉼터, 작은 도서관, 공연장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탱크도 있는 반면 원형 그대로 남겨둔 탱크도 있다. 깨지고 금이 간 돌틈 사이로 삐져나온 잡풀과 그리고 녹슨 탱크를 타고 올라와서 빈 공간을 메우고 있는 담쟁이덩굴이 여운을 자아낸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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