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여행을 갈 떄 많은 준비물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돼지코가 빠질수없을 겁니다. 예전에는 여행 출발전 급작스럽게 공항에서 부랴부랴 (조금 더 비싸게) 구입해서 가지고 가곤 했는데요. 이제는 많이들 알고 계시기에 미리미리 준비해놓는 분들이 많지요. 그런데도 준비물을 챙기다 보면 크기가 작은 탓인지 소홀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ㅠㅠ. 그리곤 근본적으로 왜 우리나라하고 다르게 전압을 써서 골치 아프게 하는가 라는 생각도 들곤 하죠 ....
돼지코는 예전에는 전파상이나 가야 있을법했지만 이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참 좋은 세상이네요.
하지만 돼지코만으로 만사해결인가?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왜냐하면 바로 전자제품에서 사용하는 전압 용량 때문입니다.
110V 만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자제품인데, 220V에 꼽으면 전자제품이 망가질 겁니다... 애지중지하는 전자제품이거나 해외인데 고장나거나 사용을 못하면 난감해지잖아요? 자신의 전자제품이 여행가는 해외에서 사용가능한지 미리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휴대폰 충전기, 노트북은 100V ~ 240V 겸용인 경우가 많으며, 고데기등은 전용 전압이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전자제품에서 사용가능한 전압 확인하기 >
그럼 자신의 전자제품에서 사용가능한 전압은 어떻게 확인을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제품의 옆에 붙어있는 전압표시량을 보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휴대폰 충전기인데요 정격입력에 100 - 240 V 라고 적혀있지요?
이것은 110V 는 물론 220V 모두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용할 때는 끝이 둥글둥글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뾰족한 돼지코만 가지고 가면 미국이나 일본에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아래처럼 220V 로만 되어 있듯이 전압용량이 지정되어 있는 헤어드라이기같은 경우는 돼지코만 가지고가서는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전용 전압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사용하는 110V와 다른 경우에는 변압기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변압기라고 하면 뭔가 전기적인 큰 전기장비같이 느낄수도 있지만, 사실 별 것 없습니다. 110V를 220V를 바꾸거나, 220V를 110V로 바꾸어 줄 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큰 거 구입할 필요없이 아래처럼 소형인 제품도 많습니다.
간혹 다이소에서 파는 아래 제품(멀티 어댑터)을 변압기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아래 제품은 구입시 포장지 왼쪽에 변압기능이 없음 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듯이 변압기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멀티 어답터라는 이름처럼 국가마다 다르게 생긴 어답타 모양을 한 제품에 모두 넣어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위 사진의 뾰족 돼지코가 한 제품에 여러 모양으로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이소몰에도 전압변환을 할 수 없다고 주의사항이 붙어있습니다.(관련다이소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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