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아틀리에 한정판 개봉기

거의 20년 가까이 시리즈가 나오고 있는 아틀리에의 신작 "소피의 아틀리에" 한정판이 도착했습니다.

모든 시리즈가 북미에서는 상당한 팬층들이 있고 꾸준히 현지화 되었다고 하지요. 한국은 한번도 ㅠㅠ.....

전작이였던 "에스카,로지의 아틀리에(VITA)"의 한국 판매량이 2 K 정도로 큰 편은 아니라는 정보때문에(그보다 한국 시장 자체가 작은 듯..) 후속작이 한글화 될 수 있을지 의문이였지만, 다행히도(!!!) 한글화 되어 많은 한국팬들이 환호했습니다.

소피의 아틀리에를 플레이해보니,

확실히 이번작은 전작 "에스카,로지"에 비해 시간제한이 없어 느긋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또, 북미쪽에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식의 안내를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말이 있던데, 그런 북미를 인식해서인지 플레이 방향의 강제 유도는 거의 없습니다. 초반에 플레이를 강제 유도하는 최근의 게임들만 플레이 한 분들의 경우 "대체 뭘 하라는거야?" 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전작들에 비해 연금술 제작법이 다소 간단하고 쉬워졌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한 걸 싫어하는 분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여성향 게임이였던 아틀리에가... 시간이 흘러 오늘날에는.... 남성향에 가까워졌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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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박스를 열었을때 뒷장이 먼가 너덜너덜 거리길래 ???  이게 뭔가하며 찢어질까 조심히 열었더니...

일본판 한정판 박스에 한글로 번역한 종이를 덧붙혀놓은 거였어요. 

한글표지만 조심히 떼어내면 일본 한정판으로 둔갑 ㅋㅋㅋ

박스 사진입니다.

크기는 보통의 한정판 박스와 그닥 차이나지않고 나름 튼튼(?) 한 것 같습니다.(머.. 마녀백기병에 비하면....)

이번에 레인보우 식즈의 한글 오프닝으로 홍보되었던 지숙ver 한국 오프닝 시디입니다.

(시디 안에 2곡 들었다는.. 쿨럭...)

사운드 트랙입니다. 

아틀리에 시리즈 전체가 공통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죠. 이번 소피 아틀리에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ost 이기에 

감상용말고도 다른 활용도가 다소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클리어 마크 세트라고 하는데요..

커뮤게시판에 의하면 다들 책갈피라고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책갈피로 쓰기엔 좀 아깝고.. 차라리 작은 액자로 만들어 보관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B3 천 포스터입니다.

.....

.....

포스터 상단에 끈이라도 달려있으면 좋을텐데 그냥 천으로 오더군요. 

게다가 접혀서 오기 때문에, 접힌 부분이... ㅠㅠ

적어도 하궤처럼 말아서 담겨있다면 괜찮았을텐데.....

이걸 다리미로 밀기도 그렇고.....

조금 아쉬웠지만, 그려러니 할 수 밖에요...

비주얼북 사진 몇 장을 첨부해봅니다.

비주얼북의 구성은.... 다소 단촐합니다.........

네.. 단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