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아차산 정상, 4보로 위에서 - 2014년 1월 1일

AtlDiary 2015. 9. 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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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1. 20:15 네이버 블로그 글 이동


해돋이를 보겠다고

새벽 2시에 아차산을 올랐어요..

좀 너무 이른 감이 있지만,

관악산 둘레길 걷다가 길을 잃고 정상까지 간적도 있어서....

일찍 갔답니다.

그냥 가방 하나 들고 삼각대도 집에 두고 갔는데...

후회했답니다.. ㅋㅋ...

새벽에 오르니 후레쉬도 없어 어둡고..

사진 찍을려고 해도 카메라 고정이 안되고...

너무 일찍 올라서 기다려야 되고...

배는 고프고...

필요하다 싶은게 너무 많더군요,...

사진찍으러 갈때 왜 군장을 메고 가나 생각했었는데...

군장을 메고 갈 이유가 다 있는거였어요...

담에는 군장까지는 아니어도 필수품은 꼭 들고 와야겠어요...

 

새벽에 올랐는데 멍... 있을수도 없고 야경도 찍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처음 찍어보는 야경이네요 ㅋㅋ

삼각대도 없어서 난간에 올려두고 찍었는데..

바람이 불어 카메라가 밑으로 떨어지는거 아닌가하고

조마조마.... 

 

 

해를 보고 밑으로 내려오니

정상에두 사람이 많긴 했지만,

구청에서 주최하는 해돋이축제에

사람이 엄청 많이 온 것 같더라구요.

바글바글...

내려오면서 배가 너무 고파서

국화빵(풀떡) 하나 사먹고, 동의초에서 떡국나눔을 하길래 떡국도 먹고 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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