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책
산책, 하늘 공원
AtlDiary
2019. 5. 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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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0개정도의 계단을 오르고나서 경사로 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귀여운 고양이 그림의 팻말이 있는 길고양이급식소가 보인다. 공원 주위를 돌아다니는 길고양이들을 위해 설치해놓은 듯하다. 이를 지나쳐서 조금 더 올라가면 하늘공원이라는 곳이 나타나는데, 구름이 많은 날이였지만 구름 사이로 햇볕이 비추고 바람도 불어서인지 도착한 하늘공원의 시야가 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다.
산책로로 구성된 하늘공원 곳곳에는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과, 도심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공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봄과 여름 사이의 날이였기에 초록만 눈에 들어왔지만, 가을에는 억새풀과 튤립으로 아름다운 전경을 담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찍기 좋은 여러 포인트들이 억새풀을 염두에 두고 많들어졌다는 인상이 강한 것은 그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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